동키콩 바난자

71점 / NS2

스토리 ★★☆☆☆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편의성 ★★★★☆ 난이도 ★★★★☆ 최적화 ★★★☆☆ 즐거움 ★★★★★ 접근성 ★★★★★ 길찾기 ★★★★☆

길찾기 추가 가감산점: 0점 그냥 주고 싶어서: -5점 (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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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우리 누나는 아저씨 동생이 나이가 몇 개인데 생일이라고 게임 하나 골라보라고 카톡을 해… 누나 고마워(?) 계획에 없던 게임인데 그런 사연으로 하게 됐다.

폰트 가독성이 별로인데 왜 이런 폰트를 썼는지 모르겠다. 진행하려면 사방을 계속 둘러봐야 하는데 3인칭인데도 시야가 넉넉하게 넓은 편이 아니기도 하고 미끄러지는듯한 카메라 움직임이라서 3D 멀미에 약한 사람은 못하겠다.

와 진짜 멀미 미치겠네 나도 이런데 3D 멀미 더 약한 사람들은 이 게임 하다가 변사체로 발견될지도 모르겠다. 시점도 시점인데 프레임도 자주 떨어져서 옵션들을 아무리 조정해도 멀미를 피할 수 없는 게임이다. 근데 재미는 있어...

게임 분위기는 정말 닌텐도스럽고 단순유쾌상쾌통쾌하다. 멀미만 빼고. 난이도가 마냥 쉽지만은 않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보낼 줄도 아는 사람들은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때려 부수는 짓을 계속하게 되는데 타격감이 좋고 볼륨도 괜찮다. 프레임 드롭과 멀미만 빼면 좋은 게임이다. 목적지를 알려주는 어시스트 모드가 있다. 한국어 음성을 지원한다.

재미있었고 어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