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데드 리뎀션

78점 / PS5

스토리 ★★★★★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편의성 ★★★★★ 난이도 ★★★★★ 최적화 ★★★★★ 즐거움 ★★★★★ 접근성 ★★★★★ 길찾기 ★★★★★

길찾기 추가 가감산점: 0점 그냥 주고 싶어서: 0점 가격: -10점 30프레임: -10점

구세대작도 아니고 구+구세대 게임에 아무런 개선도 하지 않고 구세대판으로 단순 이식 하면서 풀프라이스 받는 것 때문에 안 사려고 했는데 마침 게임 스케줄이 비어있고 2를 미친듯이 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20점 깎고 시작. 한국어화 하나 보고 샀다.

그래픽은 아예 기대 안 했는데 업스케일링으로 보니 생각보다 괜찮다. 게임 시스템은 당연하겠지만 레데리 2와 비슷하다. 옵션에 이런저런 치트가 많은데 활성화 하면 트로피가 비활성화 되는 대신 얼마든지 쉽게 할 수 있게 해놨다.

2010년에 발매했었던 게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다. 그 레데리 2보다 당연히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는 확실히 만들어져 있고 대단한 게임인 것은 맞다. 집에서 평화롭게 게임하고 있는 아저씨를 울리지 말라고 아… 이 게임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레데리 2를 먼저 하고 하는 레데리의 스토리가 주는 메시지는 정말 엄청나다. 나는 아직 레데리를 안 해본 사람들이 2를 먼저 해보고 1을 해봤으면 좋겠다.

여기서는 말을 먹이지도 빗질하지도 않아도 되고 주인공을 안 먹여도 되며 체중 관리를 안 해도 되고 기온에 따라 옷을 갈아입을 필요도 없고 목욕과 면도를 하지 않아도 돼서 2보다 편하다. 딱 하나 바라는 게 있다면 옵션 버튼 길게 눌렀을 때 지도를 바로 띄워주면 좋겠어… 30프레임이라 투덜거리면서 샀지만 레데리의 액션 특성상 심하게 답답하지는 않다. 하지만 프레임은 높높익선이라고 이 양반들아...

재미있게 잘 했지만 자꾸 레데리 2가 하고 싶어진다. 언젠가 한 달 정도 여유가 생긴다면 레데리 2를 또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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