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즈 곤

86점 / PS4

스토리 ★★★★★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편의성 ★★★☆☆ 난이도 ★★★☆☆ 최적화 ★★★★☆ 즐거움 ★★★★★ 접근성 ★★★★★ 길찾기 ★★★★★

길찾기 추가 가감산점: 0점 그냥 주고 싶어서: 0점

부제 : 데이즈 곤 - 기름과 고철을 찾아서

출시 직후 혹평을 받았던 내용들 중 많은 부분이 패치 되었길래 세일로 구매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단점은 정말 많았다. 오픈월드인데도 유일한 이동수단인 바이크의 연비, 조작감, 내구도 등이 멀쩡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늘 기름과 고철을 찾아다녀야 했고, 바이크를 수리 해줘야 했는데 이게 굉장히 불편했다. 프레임 드랍은 패치로 정말 많이 개선이 되었는지 출시 직후의 평들에 비해 양호했다. 프레임 유지는 적어도 어크 오디세이보다 훨씬 좋았다. 전투가 너무 어려웠다. 조준 보정 켜는 메뉴는 왜 있는지 모를 정도로 조준하기가 힘들었다. 로딩이 너무 잦았다. 뭐 이건 이 제작사에서 처음 만든 오픈월드이니만큼 차기작에서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보기로 했다.

장점은 놀라울 정도였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몰입이 잘 되는 스토리 텔링이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그냥 재미있었다. 볼륨도 생각보다 꽤 컸고, 음악도 굉장히 좋았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에 힘들게 전투하고 고생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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