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

88점 / PS4

스토리 ★★★★☆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편의성 ★★★★☆ 난이도 ★★★★★ 최적화 ★★★★★ 즐거움 ★★★★☆ 접근성 ★★★★☆ 길찾기 ★★★★★

길찾기 추가 가감산점: 0점 그냥 주고 싶어서: 0점

에피소드 13의 해변 씬만 빼고 다 괜찮았다. 반전이 나올 때 연출도 마음에 들었다. 수많은 떡밥들을 극후반부에 좍 푸는 방식인데도 진행 과정이 재미있어서 참을만했다.

이 정도 좋은 그래픽인데 엔딩 볼 때까지 프레임 드랍이 한 번도 없었다. 매력있는 캐릭터들도 많았고 배경도 좋다.

게임 하면서 나오는 음악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굉장히 괜찮았다. 그냥 들으면 그럭저럭인 음악들이 고생고생 택배 배달 하는 중에 목적지가 가까워졌을때 흘러나오게 되니 매 번 보람을 느끼는데 도움이 되었다. 원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걸으면서도 가지고 있는 음악 재생을 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게임 과정은 모두 택배 배달과 컷씬인데 단순하게 택배 배달인 것 같으면서도 비동기식 멀티플레이 덕분에 엔딩 볼 때까지의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분명히 싱글 플레이인데 외롭지 않았고 사람들과 같이 플레이 하는 느낌이었다. 배달을 하다가 ‘아 여기에 사다리가 있으면 좋겠는데’ 생각하면 누군가 사다리를 놓아두었고, 내가 놓아둔 밧줄이나 사다리를 이용한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러주면 뿌듯해지는 희한한 게임이다. 다시 말하지만 에피소드 13의 해변 씬만 빼고는 다 좋았다.

나는 게임을 제일 쉬운 난이도로 스트레스 없이 즐기는 편인데 아주 쉬움 모드가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큰 스트레스 없이 끝까지 즐길 수 있었다. 모든 게임들이 아주 쉬움 모드를 넣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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