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100점 / PS4 & PS5

스토리 ★★★★★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편의성 ★★★★★ 난이도 ★★★★★ 최적화 ★★★★★ 즐거움 ★★★★★ 접근성 ★★★★★ 길찾기 ★★★★★

길찾기 추가 가감산점: 0점 그냥 주고 싶어서: 0점

세상에 섬궤 1부터 4까지 일러스트들 감상할 수 있게 따로 메뉴 빼놨고 영벽섬 궤적 줄거리 메뉴까지 만들어놨다. 감동 ㅠㅠ 전작 줄거리 읽는데 한 시간 걸렸다. 어차피 전작들을 했어도 세계관이 워낙 방대해서 하면서도 스토리를 잊어버릴 정도여서 그냥 이걸로 입문해도 될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전작을 아예 안 하고 한다면 이 게임은 70점 정도로밖에 못 즐길 것 같다. 최소 섬궤는 해보고 하는 게 낫겠다.

음악이야 뭐 음반을 사면 게임을 주는 회사니까 여전히 좋고, 팔콤 치고는 그래픽 진짜 많이 발전했다. 섬궤4 다음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연출과 모션도 발전했다. 이 다음 작품이 더 기대된다. 궤적 다음 작품에서 전투 시스템 좀 바뀐다고 해서 좀 아쉽다. 궤적 시리즈만큼 재미있는 턴제 전투 시스템을 본 적이 없기 때문.

스토리 진행은 병렬로 루트를 바꿔서 선택하며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시간대별로 챕터가 나열되어있다. 이런 건 이스 8 생각도 좀 났다.

섬궤의 유일하게 마음에 좀 안 들던 부분이 서브퀘 등등으로 스토리 살짝 늘어지는 느낌이 종종 있었던 건데 시궤는 메인 스토리로만 만든 게 너무 마음에 든다. 파고들기 던전을 아예 따로 빼놨는데 이게 보상이 좋기도 하고 부담스럽지 않을 길이에 재미도 있다. 여전히 할 건 많지만 궤적 특유의 질질 끌기가 없어지고 하나하나 다 재미있다. 스토리상 엔딩 직전일 때도 다 깨면 몽환회랑 돌 생각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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