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툰 2
88점 / NSW
스토리는 안한글이라 모른다. 게임인생 중에 안한글 게임 처음 사봤다. 해석 안 되는채로 싱글 해보려고 DLC 포함으로 샀는데 도저히... 그냥 일반판으로 살 걸 그랬다. 어차피 멀티가 메인인 게임이라 상관없이 바로 멀티로 가서 재밌게 하고 있다.
캐릭터는 귀엽고 특히 색깔들이 예쁘다. 보는것만으로 찐득찐득한 물감이 느껴진다. 음악은 중독성 있다. 냐~ 냐냐냔냔냐~ 하는 부분이 제일 좋다.
이 단순한게 이렇게 재미있다고? 게임은 제일 기본적인 모드가 그냥 맵에 자기팀 색깔을 상대팀보다 많이 칠하면 승리하는 TPS 이다. 아직 레귤러 밖에 못하는 쪼렙 청정수지만 랭크전도 있고 뭐 이것저것 고수들의 세계가 많이 있는데 거기까지 갈지는 모르겠다. 그냥 가볍게 레귤러만 해도 재미있다. 잠깐잠깐 오래오래 할 것 같다.
컨트롤러 자이로 센서로 에임을 움직일 수 있는데 첫날 이거 썼다가 멀미 때문에 바로 두통약 먹고 기절했다. 둘쨋날부터 자이로 기능을 끄고 아날로그 R로 에임 움직이고부터 멀미가 사라져 재밌게 하고 있다. 프로콘이 없었으면 좀 불편했을 것 같다. 언어 압박은 거의 없는 편이다. 무기나 방어구 옵션 중에 모르는 단어만 한 번 찾아보면 다음부터는 그림으로도 대충 아 이거구나 하고 생각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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