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검전설 3 TRIALS of MANA
80점 / PS4
그냥저냥 뻔한 왕도 스토리이긴 한데 기승전결 확실하고 깔끔했다. 원작(안해봄)이 95년도 작품인데 원작에 충실했는지 연출이나 스토리 텔링이 좀 옛날 느낌 났다. 모든 스토리를 다 보려면 3회차를 해야 하는데 플레이타임이 약 15시간 정도로 길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았다. 총 여섯 캐릭터 중에 셋을 골라서 시작하는건데 나열된 차례대로 둘씩 묶으면 각각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
그래픽은 그냥저냥 만화같았는데 이스보다는 좋았다. 하긴 팔콤보다 그래픽 안 좋으면 읖읖…(섬궤3, 4 제외)
3인이 다니면서 교체하며 플레이 할 수 있는데 필드 다니는 내내 이스랑 비슷한게 많아서 자꾸 생각이 났다. 중후반 이후부터는 필드 전투가 좀 지루해서 도망다녔는데 클리어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보스전이 굉장히 많은데 하나하나 다 재미있었다. 바닥 장판 피하기부터 패턴 파악하는 공략들이 크게 어렵지 않아서 적당히 즐길 수 있었다.
가야하는곳 다 알려줘서 너무 편하고 좋았다. 아이템 사용이나 상점 무기 구입 등등 다 편리했다. 복잡한 면이 하나도 없었다.
자막이 크지 않으니 스위치/플스 둘 다 있는 분들은 플스판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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