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엔드 리퀘스트 2

60점 / PS5(PS+)

스토리 ★★☆☆☆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편의성 ★★★☆☆ 난이도 ★★★☆☆ 최적화 ★★☆☆☆ 즐거움 ★★★☆☆ 접근성 ★★★☆☆ 길찾기 ★★★★☆

길찾기 추가 가감산점: 0점 그냥 주고 싶어서: 0점

일단 1의 세계관은 마음에 들었었지만 길찾기로 여러 번 하차해서 2를 안 사고 있었는데 PS+ 스페셜에 있길래 냉큼 시작해보기.

얘네는 참... 일러 그리는 반 만큼만 게임 좀 잘 만들면 좋을 텐데 늘 아쉽다.

다행히 전작처럼 길찾기는 없다. 전투도 전작의 그 당구게임인데 이게 금방 지루해질 수 있는데다가 게임 성능이 별로라 미세한 조정이 어려운 편이다. 아무튼 애들은 귀엽다.

아니 근데이놈들아 이런 당구같은 미세한 각도가 필요한 전투에서 게임 성능 때문에 커서가 홱홱 돌아가게 만들어놔서 컨트롤을 못하게 해놨어 아이고... 보물상자 근처에 가면 미니맵에 보물상자를 표시 해줘야지 미니맵 예절을 지키지 않다니 실망이다. 필드에서 무조건 반대쪽으로 도망쳐서 피해야 하는 몹이 랜덤으로 등장하는데 너무 자주 나와서 같은 맵을 계속 되돌아갔다가 다시 나아가기를 반복해야 한다.

좋아하는 장르인데도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이 보이는 게임이다.

어차피 1회차에 모든 이야기를 다 볼 수 없기 때문에 자체 졸업 하기로 하고 진실이나 흑막 등은 그냥 위키로 찾아 읽었다. 게임 시스템은 친절한 편인데 진엔딩을 보려면 2회차를 해야 하고 스토리는 굉장히 어둡다. JRPG 좋아하면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해볼만은 한데 딱히 누구한테 추천은 못 할 게임이다.

시작할 때 그로데스크하다는 경고문이 나오는데 실제로 좀 그렇게 느낄 수 있다. 비명, (약간)기괴한 BGM, 피 등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안 하면 되겠다.

Last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