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아틀리에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
40점 / PS5
시리즈를 다 사 놨는데 왜 엔딩을 못 보니... 괴상하게도 게임이 불친절 하더니만... 하차한 아틀리에 시리즈 재도전기 1편 : <소피의 아틀리에>
복잡해... 어려워... 귀찮아... 지루해... 귀여워...
대충 잠깐 맛보고 또 하차할 줄 알았는데 이번엔 꽤 할만했다. 이게 다 소피가 귀여워서이고 언제나 단발이 세상을 구한다는 것을 여러분도 아셔야 합니다.
아틀리에 시리즈는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뇌 비우고 축 늘어져서 진행 되든지 말든지 다음 대화 나오려면 나오고 말 거면 말고 메인 스토리 나오든지 말든지 전투 이기든지 말든지 채집이나 하고 연금이나 하고 성공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ㅏㅏㅏㅏㅏ ...이렇게 하니까 나름 할만했다.
스토리는 그냥 소피가 귀엽고 기억을 잃은 말하는 책의 기억을 찾아주는 내용인데 소피가 귀엽고 계속 채집하고 연금하고 소피가 귀엽고 한없이 평화롭고 뭐 그렇다.
하지만 다음 단계로 진행하기 위해 해야만 하는 의미 있는 일들을 의미 없어 보일 정도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반복해야만 했다.
방금 내가 필요한 얘기를 불필요하게 길게 쓴 것 같은데. 이 게임이 그렇다.
그만 알아보자.
17시간 플레이 했고 이 뒤의 이야기는 알고 있으니 언젠가 소피2 플레이 하기엔 문제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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