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푸가
90점 / XSX
퀵리줌으로 실행되면 드물게 사운드가 안 나와서 게임을 재실행 해야한다. 자주 그러진 않으니 넘어가보자.
전투는 턴제인데 애들 바꿔가면서 머리 잘 써야한다 헉헉. 수인들이 주인공인데... 수영복 DLC는 대체 왜 있는거야...?
10명 내외의 동료들로 3인 파티+3인 서포트를 짜서 3속성으로 전투해야 하는데 매 번 조합을 바꿔줘야 하고 각각 육성 시켜야 해서 질리지 않는다. 잘 만들었네. 진행은 계속 단순한데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이것 정도? 횡스크롤 맵을 쭉쭉쭉쭉쭉 가면서 싸우고 스토리 나오는 방식이다. 근데 질리지 않게 잘 만들어서 다음 전투만 다음 맵만 하다가 못 끄는 사태가...
파티 조합은 이것저것 해봤는데 마음에 들었던 것은 메이-시나 한나-칙 보론-카일 분명 최종 조합이라고 정하고 하다가 껐는데 다시 켜서 다른 조합 해보고 싶은 이상한 게임이다.
출근 때문에 플레이에 지장이 많았다. 아 아무튼 재미있었다. 따로 난이도 설정은 없고 갈림길에서 쉬운 길과 어려운 길을 선택할 수 있다. 보상 많이 받으려고 어려운 길로 다니다가 탈타라달탈 계속 털려서 초반 이후부터는 쉬운 길로만 다녔다. 되는 거 하고 살자.
스토리는 좀 어두운 편인데 음악이 분위기 파악 잘 한다. 모든 보스전이 묵직하다. 쉽지 않아 헉헉... 나는 할 수 있다...
2편 빨리 나왔으면. (빨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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