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대충 만든 것 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의 RPG다.
의외로 재밌는데 좀 어렵다.
왜 난이도 선택이 없는 걸까.
이게 막 피지컬로 어억 어억 하게 어렵다기보다는 뭔가 계속 짜잘짜잘 귀찮게 어렵다.
이미 집이지만 집에 가고 싶은 기분이다.
뭔가 허접할 것 같은데 짜임새 있고 귀찮은데 재미있어서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고 차가운 핫초코 같다.
처음에 휴폴플 주인공 같은 애가 나오길래 아 그런 캐릭터로 하는 게임인가.. 했는데 주인공이 이런저런 변신 능력을 얻게 되고 변신마다 다른 능력들을 쓰게 된다. 근데 이게 각각 성장 요소가 있어서 다 재미있다.
게임패스 아니었으면 안 해봤을 게임인데 아 이거 자려고 끄고 누워도 자꾸 생각나는 그런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