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86점 / XSX

스토리 ★☆☆☆☆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편의성 ☆☆☆☆☆ 난이도 ☆☆☆☆☆ 최적화 ☆☆☆☆☆ 즐거움 ☆☆☆☆☆ 접근성 ☆☆☆☆☆ 길찾기 ☆☆☆☆☆

길찾기 추가 가감산점: 0점 그냥 주고 싶어서: 0점 괘씸해서 : -50점 버그 및 게임 안정성 : -50점

사기 마케팅 너무 괘씸해서 현세대 버전 나오면 하려고 했는데 세일 하는 김에 맛보려고 샀다. 스마트 무기를 쓰지 않는 이상 조준보정은 있으나 마나고 미션들은 어려워서 자주 사망한다. 쉬움 난이도 고를 때 전투 때문에 골치아플 일 없을거라고 해놓고 이러긴가. 가서 니어 오토마타의 이지모드 육천 번 플레이하고 왔으면 좋겠다 그게 이지다.

지금부터는 내가 이 게임을 중단한 이유이자 직접 겪은 버그들이다.

중간에 까맣거나 하얀 화면만 15분 정도 봐야하는 파트가 있는데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답답하고 짜증나고 속터졌고 이런 연출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버그였다. 물약을 아무리 먹어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 버그. 옷을 입혀도 알몸이 되는 버그. 체력이 0인데 계속 살아있는 버그. 퀘스트 시작 안 되는 버그. NPC랑 대화 시작 안 되는 버그. 퀘스트 완료 안 되는 버그. 주인공 목소리 성별이 바뀌는 버그. 적이 안 죽는 버그. 적 포탑 안 깨지는 버그.

XSX 로 플레이 하고있어서 게임이 종료되거나 프레임이 떨어지는 일까지는 없긴 한데(심지어 이것도 많이 패치돼서 괜찮은 것일듯) 전세대로 출시해놓고 전세대 콘솔들에서는 도저히 돌릴 수 없을 것 같다. 하다가 뭐 좀 이상해서 찾아보면 다 버그였고 게임을 재실행 하면 해결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아무래도 2077년에 완성되려나보다. 그럼에도 계속 하고 있는 이유는 끝까지 해보고 욕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그 때문에 더 이상 진행이 불가하여 여기서 그만둔다.

내 게임인생 중 최악의 게임이었다. 돈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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