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0/10-2 HD 리마스터

72점 / PS5

스토리 ★★★★★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편의성 ★★☆☆☆ 난이도 ★★★★☆ 최적화 ★★★★☆ 즐거움 ★★★★☆ 접근성 ★★☆☆☆ 길찾기 ★★☆☆☆

길찾기 추가 가감산점: 0점 그냥 주고 싶어서: 0점

처음 해보는 게임도 아닌데 오프닝부터 음악에 빠져서 한참 듣고 있었다. 플스5 사놓고 이런 그래픽으로 게임을 하다니 스퀘어에닉스는 제발 파판10 리메이크 내주십시오...

확실히 옛날 시스템이라 컷씬 중 일시정지가 안된다거나 대사를 다시 볼 수 없다거나 하는 것들은 좀 불편하다. NPC들한테 아무 표시가 없어서 얘한테 말을 거는건지 아닌건지 모를때가 있다.

퍼즐... 스트레스다. 일단 조제 사원 퍼즐 공략.

음악들 너무 좋고.. 해봤던 파판들(1, 2, 3, 4, 5, 6, 7, 10, 12, 13, 14, 15, 16) 중에서 음악이 가장 마음에 든다. 원작이 2001년작이고 리마스터가 2013년인데 이 정도 게임성을 가지고 나왔었다니 정말 놀랍다. 다음 세대에라도 리메이크 꼭 해주면 좋겠다.

이거나 보면서 갬성에 빠져보자.

자주 하던 생각이긴 한데 ‘얼마나 좋을까’가 들어가면 얼마나 좋을까.

진행하다가 뭔놈의 빨간나비 파란나비 이벤트가 나오는데 플레 딸 거 아니면 빠르게 여길 벗어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나는 애초에 플레 욕심 없는 사람이라 빠르게 지나가는데도 망할놈의 랜덤 인카운터 때문에 전투 계속 걸려서 MP는 다 바닥나고 허덕이다가 겨우 벗어났다. 소환수는 시바까지 얻었고 50퍼쯤 진행했다.

회사생활도 힘들고 삶도 힘들고 경제도 힘들어서 행복하고 싶은데 시모어전 겨우겨우 끝냈더니 바로 퍼즐이 나와서 힘들게 하길래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아서 여기까지 하기로 했다. 몇 년 후에 다시 하게 되거나 리메이크 되면 만나자 유우나. 즐거웠다.

이후 스토리 컷씬만 따로 찾아봤다.

아래는 나중에 재도전 할 때 참고할 스피어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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