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스탑
58점 / XSX(게임패스)
마음에 드는 그림체는 아닌데 오프닝부터 마음에 들어서 그제서야 게임 설명을 보니 일상에서 마법을 발견하는 초자연적인 이야기라고. 액션은 없고 영화 보듯이 진행되면서 무슨 디비휴랑 헤비레인 짬뽕 해놓은 것 같은 진행인데 집중도 잘 되고 재미있었다.
문제는 진행 과정만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주인공이 세 명인데 마지막 챕터에서 서로 만날 뿐이고 그냥 서로 다른 세 명의 이야기였다. 진행하는 내내 오오 이걸 어떻게 엮으려고 이럴까 기대하게 해놓고 정작 엔딩은 그냥 허무했다. 풀었던 떡밥도 다 회수 안 하는 정도.
대여섯 시간 정도 나름 괜찮게 플레이 했다. 결말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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