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여신 온라인 CYBER DIMENSION NEPTUNE

50점 / PS5

스토리 ★★☆☆☆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편의성 ★★☆☆☆ 난이도 ★★★★☆ 최적화 ★★★☆☆ 즐거움 ★☆☆☆☆ 접근성 ★★☆☆☆ 길찾기 ★★★☆☆

길찾기 추가 가감산점: 0점 그냥 주고 싶어서: 0점

넵튠 시리즈 입문은 계속 고민했었는데 컴파일하트+CFK 게임이라서 안 사고 있었을 뿐이고... 이번에 나온 최신작 빼고 시리즈가 다 세일하길래 모조리 사서 발매일 제일 오래된 이것부터 시작해봤는데 이건 외전이라네.

캐릭터들은 마음에 드는데 B급이니만큼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의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는 않다. 그리고 넵튠이 사람 이름이었을 줄이야.

난이도 선택이 없는데 퀘스트를 안 깨면 적들이 너무 강해서 진행을 할 수가 없다. 뭐여... 하고 서브퀘들을 해봤는데 딱히 어렵거나 귀찮진 않았고 그럭저럭 할만하다. 괄호 쳐 놓고 직접 괄호 안의 대사까지 읽을 정도라서 항마력 부족한 사람들은 힘들 것 같다. 나는 항마력 만렙이라 문제 없었음. 더군다나 메인 스토리보다 캐릭터들끼리 B급 만담 하는 걸 보는 재미가 주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 가볍고 편하게 늘어져서 만만하게 하기 좋은 게임이다. 하지만6만원대 정가로 사긴 아까워 보인다.

캐릭터는 4인팟으로 키우는 건데 돌려가며 키우면 효율이 너무 안 나와서(레벨 부족 딜 부족 장비 사줄 돈 부족 등등) 처음부터 4명 찍어서 쭈욱 할 수 밖에 없다. 골고루 하고 싶은데 이건 좀 아쉬웠다. 애들 다 귀여운데...

장비는 귀찮게 재료 모아서 애들 강화 해주고 스토리 진행하다 보면 상점에 그것보다 상위 장비들이 나온다. 놀리는 것도 아니고... 괜히 노력하지 말고 그냥 새 거 나오면 사서 쓰자.

전투는 지루하고 재미없고 잘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애들이 귀여워서 계속 하지만 누구한테 해보라고 추천은 못하겠다. 정말 이 회사 게임들은 여차하면 끝나버리는 반전 없고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 만드는 능력자들이다. 스토리는 유치하고 뻔한데 엉망진창은 아니다. 전투가 이렇게 재미 없을 수도 있나... ARPG 맞는지...

투덜투덜 했지만 볼륨이 크지 않아서(16시간 정도) 어쨌든 엔딩은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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